치즈케이크 팩토리는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레스토랑으로, 미국 전역에 148개 이상의 체인점이 있다고 해요. 방문할 때마다 대기 시간이 길고 사람들이 붐비지만, 저도 이곳 음식을 정말 좋아해요. 😊  디저트까지 푸짐하게먹었네요.손님 대접할때나 친구랑 기분 전환하러 갈때도 기분좋게 먹기 좋은 곳이었어요.  Danbury Fair | The Cheesecake Factory (danburyfairmall.com)

이곳에서는 곰이 가끔 출몰합니다. 해질녘, 선선한 바람이 불 때면 창문 너머로 아기 곰이 산책하는 모습도 가끔 볼 수 있기도 합니다.특히 여름이 되면 곰이 집 앞에  나타나는데, 쓰레기통을 뒤져 음식 쓰레기를 끌고 가 풀숲에 숨어 먹곤 합니다. 그래서 주변에 흩어져있는 쓰레기를 보면, "곰이 또 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곰은 큰 몸집을 이용해 쓰레기통 위로 올라가, 날카로운 발톱으로 쓰레기봉지를 낚아챕니다. 후각이 얼마나 예민한지, 거의 버려진 음식 속에서도 먹을 것을 잘도 찾아냅니다. 이 장면을 유튜브에 저장 해 둔것 있어, 링크를 함께 첨부하겠습니다.https://youtube.com/shorts/ELbcRPB5e1k .  곰이 더워서 사냥이 하기 싫은지 여름에는 음식을 얻으러 이 곳에 가끔 나..

미국도 한국과 같이 벚꽃과 목련이 피는 시기는 비슷해요.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음악과 함께 담아 보았어요.목련은 아름다운 꽃과 향기로 많이들 좋아하는데요 꽃이 만개 할 때 주변을 환하게 만들어 주어 미국에서도 많이들 집에 심는 것 같아요. 맑은 날과 유독 잘 어울리는거 같고 환하게 피었을때  지나가며 보기만 해도 마음까지 환하게 만드는  화사한 벚꽃이에요.https://youtube.com/shorts/CwYh3MvwYAo?si=hs_0MXz8HLHznlT0

이곳에서는 무지개를 자주 볼 수 있어요. 비가 그치고 해가 살짝 비칠 때 쌍무지개(Double Rainbow)를 볼 수 있다고 할 정도죠. ^^무지개는 대기가 깨끗해야 보이는데, 이곳은 공기가 맑아서 대기 오염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곳이에요. 비가 와도 굳이 우산을 꼭 써야 할 필요는 없어요. 다들 그냥 비를 맞거나 후드티의 모자를 쓰는 정도죠. 적어도 이곳은 그렇습니다.쌍무지개가 너무 아름답게 펼쳐진 날, 우리는 그 무지개를 보며 행복해했어요. 그 기분을 떠올리며 사진 몇 장을 나눠 보려고 해요. 무지개를 볼 때마다 내가 축복받은 것 같고, 뭔가 위로와 힘, 소망을 주는 것 같이 느껴져요. :)FYI :무지개는 주로 햇빛이 물방울에 의해 굴절되고 반사되는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공기 중에 수분이 ..

여기서는 금요일이 되면 아침부터 서로에게 "Happy Friday!!"라고 인사하기 바쁩니다. 그리고 골치아픈 일이 생기고 힘든 일이 생겨도 서로에게 이야기 해줍니다. 괜찮아, 오늘은 해피 프라이데이니까! 하나의 농담같은 뉘앙스로 말하지만 , 골치 아픈 일이 자연스럽게 다 지나갈거란 의미로 서로 다독여 주기 위한 거 같기도 합니다.. 저는 그런 분위기를 좋아해요.  금요일마다 우리는 서로에게 환하게 웃으며 큰 목소리로 인사해줍니다. "Happy Friday!"

여기 사람들은 주로 주택에 작은 정원을 가꾸며 오이, 토마토, 호박 같은 야채를 많이 키웁니다. 정원 가꾸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어떤 친구는 조용히 정원을 돌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끔 저에게도 직접 기른 유기농 야채를 나눠주곤 해요. 이곳은 집이 넓어서 오리와 닭도 많이 키웁니다. 어느 날은 처음으로 오리알을 받았어요. 알을 가져오면 먼저 깨끗하게 씻은 후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저는 오리 얼굴이 떠올라 먹지 못하고, 유기농 오리알을 계란 후라이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줘 봤습니다. 아이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너무 잘 먹더라고요. 저는 계속 만들어 주기만 했어요. 유기농이라 몸에 좋을 것 같다고 하면서요^^;;; 맛있는 것을 좋아하는 딸이 평소 계란 ..